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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목포 가성비 중깐의 집 - 태동반점

by 외톨바기 2025.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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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지막 날...

점심으로 중깐을 한번 더 먹어보기로 한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태동반점 (가게에 상호는 태동식당으로 되어 있다.)

 

여기는 중깐을 2개 시키면, 탕수육과 짬뽕국물이 나오는 식당으로 유명하다.

11시에 오픈인데, 미리 도착해서 잠깐 기념품샵에 들렀다가 10시 50분에 도착해서 입장

이미 손님이 몇팀 들어서 있었다.

 

우리가 먹고 나와서 찍은 사진인데,

가게 입구부터 오른쪽에 화면밖까지 손님이 대기하고 있었다.

(갤럭시 AI로 초상권을 위해서 지우기...쓱쓱...어 덜 지워졌네...이제보니...ㄷㄷ)

 

이것이 기본찬. 중화루와 달리 무김치가 더 나온다.

 

 

메뉴판. 중깐에 탕수육, 짬뽕 국물도 나오는데, 중깐이 중화루보다 1천원이 더 저렴하다.

 

 

주문후 아주 후다닥 나온 중깐. 기분 탓인가... 중화루 중깐보다 양이 좀 적은 것 같다.

 

 

중깐을 비벼서 먹다보니 나온 탕수육과 짬뽕국물. 

짬뽕 국물에는 면도 조금 들어 있다.

 

중깐에 탕수육 조금과 짬뽕 국물도 나오니... 가성비로는 최고

중화루에서 먹을 때.. 아 짬뽕 국물만 있었으면 좋았겠다 싶었는데, 여기는 그냥 준다.

 

맛은... 누군가가 청경채의 익힘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나는 음식의 온도가 중요했던가..

어느 리뷰에 음식의 온도감이 좀 더 높았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웠다는 글을 봤었는데

같은 느낌을 받았다.

 

정확하게는 뭔가 음식을 만들어서 받은 느낌 보다는

이미 만들어진 음식을 받은 느낌이 강했다. 중깐, 탕수육, 짬뽕국물 모두..

중깐은 면에 짜장 소스 만들어진 것을 부어서 준 것 같았고 (실제로 엄청 빨리 나옴)

탕수육과 짬뽕 국물도..그냥 이미 대량으로 만들어둔 것을 준 느낌이 강했다.

중깐은 음식이 미지근 했으며, 탕수육도 그런 느낌이었다. 짬뽕은 뭐 만들어둘 수 있으니...

 

결론적으로 가성비는 있지만, 맛은 중화루에 비해서 많이 떨어졌다.

대비적으로 중화루 먹고 나서 뭐...특색있고, 괜찮은데.. 정도의 수준의 평가였다면

여기를 먹고나니 중화루가 오...꽤 맛있던 거였네...수준으로 평가가 달라졌다.

 

다음에 목포간다면 또 다른 중깐 집을 방문해볼 요량이라 추천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지금 목포가서 중깐을 먹는다고 하면 중화루를 추천할 것 같다.

 

https://naver.me/F884a3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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