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아랫장 야시장
마침 가는 날이 아랫장 장날이길래 숙소를 아랫장 근처에 잡았는데,
또 주말(금,토) 저녁 시간부터 야시장이 열린다길래 야시장도 방문했다.
사실 금요일 저녁에 방문하려고 했는데, 기절한 관계로... 토요일에 방문
야시장은 오후 6시~10시에 열리는데, 7시에 방문...
어? 자리가 없다......어????
10여분 기다려보다가...
"아유 시끄러운데 그냥 나가서 먹을까?" "그래도 온 김에..."
"포장해다가 방에서 먹을까?" "포장도 그냥 접시에 주는데 들고가기가...좀..."
나가서 먹자. 포장하자. 기다려보자... 뭐 우왕좌왕 하다가.... 자리가 하나 났길래 후다닥 달려가서 착석
사실 다른 분도 인지하고 가시던데... 어찌됐던 내가 먼저 봤으니..미안하지만...찜...
생각보단 다양한 메뉴를 팔진 않았다.
음 검색해보다가 육전이나 하나 먹을까 했더니, 사람이 밀려서 그런지 안된다고 하길래 포기
의견이 일치됐던 계란말이.. 무난
닭목살 구이.. 이것도 무난.. 사장님도 친절...
팟타이.. 동남아 외국인분이 조리하시길래 왠지 믿음이 가서 주문.. 뭐 무난..
내가 매운거 좋아한다고 신경써서 주문해줬던 불닭....어? 매워..? 어...많이 매워 ㅋㅋㅋㅋㅋㅋㅋ
다른 메뉴들에 비해서 인기가 없어서 그랬는지 양도 많이줬네... 땀도 삐질삐질 흘리며 다 먹었네...
다들 알아서 잘 치우고, 자리 비워줘서 잘 이용하고 왔다. 가끔 안 치우고 가는 비매너도 있었지만,
내가 썼던 자리는 깨끗하게 치우고, 닦고 하길래...
자리잡고 먹을려고 다른 사람 먹은거 치우는거 했지만, 본인들 먹고 치우는 거였다.
장사 잘 돼서 다양한 메뉴와 자리도 좀 더 많았으면 좋겠고,
와서 기분에 먹는다지만, 뭔가 더 맛있는 메뉴들이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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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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